노숙인 재활시설에 입소하는 분들은 상당수가 치매나 정신장애를 앓고 있어서 이름이나 나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<br /><br />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런 노숙자들의 신원을 찾아주는 경찰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의 노숙자 재활 시설인 '은혜의 집'<br /><br />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에서 근무하는 이철한 경위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경위는 노숙자들의 지문을 채취하고, 지문 감식을 통해 인적사항과 주민등록번호를 찾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경위는 지난 2000년 은혜의 집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으로 이곳을 방문해 지금까지 1,000여 명의 신원 회복을 도왔습니다.<br /><br />신원을 알지 못하며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.<br /><br />연락처가 파악된 노숙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이 경위의 도움으로 이름과 가족을 찾은 노숙자들, 앞으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20602452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